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 개요
2025년 12월, 신한카드는 일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약 19만2088건이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되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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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번호 단독: 181,5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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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번호 + 성명: 8,1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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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번호 + 성명 + 생년 + 성별: 2,3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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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번호 + 성명 + 생년월일: 73건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핵심 금융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떻게 유출되었나?
이번 유출은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카드 모집 영업을 위해 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출 시점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5월 사이로 추정됩니다.
유출 사실은 한 공익제보자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신한카드는 내부 조사와 자료 대조 작업을 거쳐 약 6주 뒤인 12월 23일에야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출 여부 조회 방법 (신한카드 고객 대상)
조회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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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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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배너 또는 팝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 안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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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생년월일 + 휴대전화번호 입력 후 본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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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여부 및 상세 정보 확인
또한,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도 안내를 진행 중입니다.
📌 주의사항: 일반 개인 고객은 대부분 '해당 없음'으로 조회됩니다. 하지만 과거에 가맹점주 등록 이력이 있었던 분이라면 꼭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 보상 대책 및 고객 보호 방안
신한카드는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다음과 같은 보상 및 보호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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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확인 및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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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 엄중 문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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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의 공조를 통한 추가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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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문의 전담 상담센터 운영
📌 유출 관련 피해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신한카드 전담 상담센터(☎1544-0090)를 통해 문의 가능합니다.
2차 피해 예방 방법 (보이스피싱·스미싱 방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2차 피해, 즉 보이스피싱, 스미싱, 명의도용입니다. 아래의 사이트들을 통해 예방 조치를 취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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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사이트 주소 |
주요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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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
금융거래 차단 신청 (개인정보 노출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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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
계좌 개설·대출 여부 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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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도용방지 서비스 |
휴대폰 명의 도용 차단 및 조회 |
📌 계좌에서 자금이 이체되는 피해를 입으신 분은 신한카드 전담 상담센터(1544-0090), 금융감독원(1332), 경찰(112) 로 즉시 지급정지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유사 사례: 우리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례
참고로 2024년 우리카드 역시 약 20만 명의 가맹점주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해 과징금 134억 원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이 역시 카드 모집을 위한 정보 활용이 문제였고, 일반 고객은 해당되지 않았으나 가맹점주 정보는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신한카드 사례와도 유사한 점이 많으며, 카드사 내부 통제의 심각한 허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일반 고객도 정보가 유출되었나요?
A. 아니요.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 정보에 한정되며, 일반 카드 이용자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발표되었습니다.
Q2. 유출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해당되는 분에게는 개별 안내도 진행 중입니다.
Q3. 카드 재발급이나 해지는 필요 없나요?
A.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등의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므로 카드 교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시도가 우려된다면 카드사와 상담 후 조치를 논의해보시길 권장합니다.
Q4. 피해 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유출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 **신한카드 전담 상담센터(☎1544-0090)**를 통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Q5. 유출 사실을 너무 늦게 발표한 건 아닌가요?
A. 유출 인지 시점은 11월 12일, 공식 발표는 12월 23일로 약 6주 지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는 자료 검증에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해명했지만, 늦장 대응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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